SBA-서울신보, 미래유망기업에 1조원 투융자 지원

입력 2015-04-14 17:30  

<p>서울산업진흥원(SBA)와 서울신용보증재단(서울신보)은 미래유망기업을 발굴해 총 1조원의 투융자를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.</p>

<p>소상공인의 창업과 마케팅을 담당하는 SBA와 자금지원 기관인 서울신보가 협업해 소상공인과 예비창업자 등이 사업 초기 어려움을 딛고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방위 지원에 나선 것이다.</p>

▲ 서울시 제공.
<p>서울산업진흥원은 사울산업진흥기금을 기금 1000억원을 마련하고 5000억원 펀드를 조성해 유망기업 1000개 사에 투자하며 민간 투자자와 협력해 2018년까지 혁신적 창업기업 1000개를 발굴, 육성한다는 방침이다.</p>

<p>또한 진흥원은 싱크홀 탐지기술, 아파트 층간소음 줄이기, 장애인 생활 모니터링 등 20개 서울의 도시문제 해결을 위해 기술과 제품을 개발하는 '도시문제 해결형 R&D 지원사업'에 2018년까지 약 100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.</p>

<p>이어 서울을 세계 5대 콘텐츠 마켓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5조7000억원의 경제효과와 3만여명의 일자리를 창출한 '뽀管? 캐릭터 발굴을 위해 콘텐츠를 육성할 게획이다.</p>

▲ 서울시 제공.
<p>서울신보는 신용보증, 채무불이행 소상공인 패자부활지원 등 현재 운영 중인 서민 금융 안전망을 많은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.</p>

<p>우선 서울신보는 문화콘텐츠, 관광MICE, 모바일융합 등 미래유망기업 및 기술창업기업을 적극 발굴해 총 5000억 원을 융자 지원할 방침이다.</p>

<p>지난해 말 신용보증은 서울시 소기업, 소상공인의 21%인 15만여명이 이용하고 있는데, 이를 2018년 말까지 18만여명(25%)로 확대할 계획이다.</p>

<p>또한 채무불이행 소상공인 패자부활 지원을 위해선 2018년까지 예상되는 채무불이행자 약 4만여명의 25%인 1만명을 대상으로 회생지원보증 지원, 특별채무감면, 맞춤형 컨설팅 등을 제공한다.</p>

<p>신보는 이어 저신용, 저소득 소상공인 5만여명에게 햇살론과 마이크로크레딧 등 맞춤형 금융 이용을 확대할 수 있는 길을 열어 저축은행을 이용할 때와 비교해 이자 부담을 1/3 수준으로 낮춘다.</p>

<p>진흥원과 신보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'3개 분야 10대 약속', '4개 분야 9대 약속'을 각각 이날 발표하고, 혁신약정서를 박원순 시장과 두 기관에서 선정한 시민대표 6명에게 전달했다.</p>

<p>혁신발표는 서울시 혁신 시리즈 '함께혁신' 제9탄으로, 18개 서울시 산하 투자, 출자. 출연기관 중엔 SH공사, 서울시설공단, 서울의료원에 이어 네 번째다.</p>

<p>이 자리에서 박원순 시장은 "창조경제란 협업을 통해 더 큰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는 것"이라며 "서민경제의 접점에 있는 양 기관의 혁신약속의 성공적인 시행을 위해 행정적, 재정적으로 아낌없이 지원하겠다"고 약속했다.</p>



한경닷컴 정책뉴스팀 최형호 기자 guhje@naver.com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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